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 정도 쉬었습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다듬고 새 회사를 알아보기도 했지만,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가만히 쉬면서 보냈습니다. 책도 웹툰도 읽고 누워서 넷플릭스와 유튜브도 많이 봤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보내긴 했네요.
그래도 집에 누워있으면서 반려견 반달이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덕분에 종종 산책도 시킬 수 있었죠.
한 달 후 다시 회사에 다니면서 반달이와 평일 산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습니다.
완전히 없어지진 않은 것이 새 회사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재택을 할 수 있었고 다행히 주 1회~2회 정도는 재택을 하면서 반달이 산책시킬 수 있네요.
그런데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얼른 반달이 옷 한 벌 사줘야겠어요